1. 가을이라 스카프를 샀다. 환절기에 목에 두를 것이 필요했고 스카프는 하나 사놓으면 유행도 잘 타지 않고 오래도록 쓰는 편이라 한번 살 때 제대로 된 것을 사는 게 낫다. 루이비통 방도나 디올 미차를 살까 고민했는데 루이비통 줄이 너무 길어 디올로 갔다. 디올도 웨이팅을 한 것은 함정. 미차가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았고 원래 오블리크 패턴을 사려고 맘 먹었기에 고르는데는 크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른 색상(레드, 그린)이 있었으나 무난하게 네이비로 선택했다. 미차 가격은 31만원. 크리스찬 디올(Chiristian Dior) 1947년 설립된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로 LVMH 그룹 소속 브랜드. (아이러니하게도 디올이 LVMH그룹의 지분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챤 디올의 뉴룩, 생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