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제주 전복죽 맛집]제주 도두해녀의 집

모모쓰 2020. 9. 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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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고 하여 순옥이네집을 가려고 했으나

최근 네이버 방문자평을 보고 맘을 바꿨다.

'OO 해녀의 집' 요런 집을 가면 왠지 평타는 할 것 같아 급하게 검색을 하여 평이 대체로 좋은 제주 도두항의 도두해녀의 집으로 향했다.

 

*주소: 제주 제주시 도두항길 16

*영업시간: 오전10:00~오후9:00(브레이크타임 오후03:30~오후05:00)

*주차: 따로 주차할 곳은 없어보였고 가게 앞 반대편 도로에 적당히 주차하였다.

*대기: 12시가 갓 넘은 시간이었으나 식당은 벌써 만석이었고 바로 앞에 1팀이 대기하였다.

한 10분정도 기다렸고 들어갈 때는 3~4팀 정도를 한번에 불러서 들어갔다.

주문은 빨리 주문을 하는 순서대로 주방에 오더를 넣는 시스템이므로 미리 메뉴를 생각해두고 얼른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2. 메뉴

주변을 보니 제일 많이 먹는 메뉴는 물회였다.

특물회는 한치가 없어 특물회에 전복2마리+성게 구성으로 된다고 했다.

제주도에 왔으니 성게미역국은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았고

전날 먹은 한라전복의 전복죽이 너무나 평범해서 전복죽도 다시 시도하고 싶어서 시켜보았다.

가격대는 관광지 물가치고는 평이한 편이었다.

산지는 고등어 제외하는 다 국산이었다.

3. 메뉴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고 하였으나 물회와 전복죽은 빨리 나왔다.

일단 전복죽을 한 술 뜨는데 이집 전복죽은 찐이었다.

진하기도 엄청 진하거니와 들어 있는 전복의 양도 상당히 많았다.

물회에 올라간 전복양과 비교해보건대 아마 전복 1마리를 족히 다 넣은 듯 싶었다. 

전복죽을 먹으니 물회는 약했다.

물론 전복도 많이 들어 있고 물회의 양념맛도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맛있었다.

다만 성게알은 냉동으로 추정되어 굳이 성게를 넣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성게미역국 역시 성게를 메인으로 보기에는 성게맛을 느끼기에는 크기와 형체가 의미가 없었다.

다만 미역국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깔끔하였다.

 

4. 이 집은 무조건 전복죽을 먹어야 한다.

다시 간다면 전복죽을 1인 1그릇으로 먹고 죽만으로는 좀 아쉬우니 전복물회를 먹거나 미역국을 사이드로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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