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매직캔 히포 21리터, 27리터 구매 및 사용 후기

모모쓰 2020. 8.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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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년 가량 쓴 27리터짜리 스텐 사각 쓰레기통이

녹슬기도 했고 바닥이 뚫려 있어 초파리도 잘 꼬이고 종량제 봉투와 잘 결합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밀폐+원형 휴지통을 원했고

기저귀 휴지통으로 유명한 매직캔과
휴지통 계의 명품이라는 브라반티아 모델 사이에서 고민했다.


매직캔(MAGIKAN)

2000년 설립한 플라스틱 제조업체로

기저귀 냄새를 잡아주는 쓰레기통으로

히트를 일으켰다.

오리지널 모델부터 스텔라, 히포 등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매직캔 스텔라 매직캔 히포 브라반티아 뉴아이콘 브라반티아 보터치빈
용량 21L/27L 21L/27L 12L/20L 11+23L
가격 4만원대/4만원대 4만원대/4만원대 7만원대/10만원대 30만원대
특징 밀폐형
속뚜껑을 한번 더 오픈
밀폐형
속뚜껑까지 한번에 오픈
바닥 오픈
예쁘다.
밀폐형
특별히 이쁘다.

브라반티아 뉴아이콘은 밀폐가 되지 않아 탈락.

보터치빈은 너무 비싸 탈락.

매직캔을 몇 리터를 무슨 모델로 살지 고민 고민하다

이런 고민이 무의미하게 마침 홈앤쇼핑에 신상인 히포로 7만 원대 세트 구성이 떴길래 구입했다.


내돈내산 인증


2. 제품 크기 및 용량

21리터: 가로 27.5cm*세로 19.5cm*높이 47cm

27리터: 가로 32.3cm*세로 19.5cm*높이 55cm
소재: 고강고 ABS 수지(플라스틱)

27리터와 21리터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봉투 리필 마지막 부분 매듭 때문에 생각보다 쓰레기가 엄청 많이 들어가는 편은 아니다.

2인 이상 가구의 메인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려면
-> 27리터

1인 가구의 메인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려면
-> 21리터


제품 전체샷
전면 로고


3. 조립

조립 난이도는 0에 가깝다. 옆에 버튼을 내리면 안에 페달이 들어 있고 아래 결합부에 페달을 끝까지 넣으면 완성이다.

옆면부 버튼
페달이 몸체만큼 크다.

4. 뚜껑, 손잡이

히포 모델은 스텔라 모델과 달리 페달을 누르면 결합 뚜껑이 한 번에 열린다. 여닫는 속도와 느낌은 댐퍼 기능이 있는 듯이 스무스하다.

손잡이가 뒤에 있으나 깊이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빈 휴지통도 무게가 있어서 손잡이 사용이 힘들고

특히 안에 내용물이 있으면 그냥 본체를 통째로 들고 가야 한다.



5. 리필

리필(44개월분)이 함께 있는 구성이라

휴지통 리터별로 각각 한통씩과 여분 뚜껑을 줬다.

리필을 다쓰면 종량제 봉투를 결합해 쓸 예정이며

리필이 줄어드는 속도로 보아서 한참 뒤에 그럴 것 같다.

* 수정

리필 봉투 대신에 종량제를 쓰려고 했으나

20리터 봉투가 잘 맞지 않아 리필 봉투를 사용하기로 맘을 바꿨다.

리필 봉투를 쓰는 것이 냄새를 잡는 데도 결정적이다.


6. 냄새 차단 및 밀폐력

큰 것은 다용도실에 두고 일반쓰레기통으로, 작은 것은 고양이 화장실 옆에 두고 고양이 모래 처리용으로 쓰고 있다.
냄새를 밀폐하는 능력은 탁월하다.
쓰레기 썩는 냄새나 고양이 모래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냄새를 차단하는 기능은 우수하다. 다만 초파리가 생겼던 것으로 보아 외부로부터 밀폐가 완전히 되지는 않는 것 같다.

7. 쓰레기 처리

측면의 버튼을 누르고 전면 뚜껑을 열어
가득 찬 내용물의 윗 비닐 부분을 잡고
어느 정도 당기어 전면 뚜껑 안쪽에 부착된 칼날에 비닐을 자른다.
자르고 난 부분을 다시 사진처럼 묶어주면 되는데
이 매듭 끝부분이 적게 남도록 만들어야 비닐을 아낄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적게 남기면 매듭이 터지거나 할 수 있기에
적절하게 남겨야 한다.

전면 부분 안쪽에 모델 사이즈 스티커와 봉투 커터가 있다.

8. 총평

냄새 차단이 잘 되고 디자인 마감이 깔끔해서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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