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년 정도 쓰던 레베쥬 립밤이 다되어서 새 립밤이 필요했다.
적당한 맑은 빨강에 촉촉한 느낌을 원했는데 이번에 루쥬 코코밤 나왔다고 해서 레드 색상을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생각보다 다홍끼가 많이 돌아
돌고 돌아 코코 플래쉬의 얼팀을 구매했다. 플래쉬도 테스트를 해보니 촉촉한 느낌인지라 괜찮을 듯 하다.
샤넬 립스틱
기존의 립스틱에 만족하지 않았던
코코 샤넬은
1924년
그녀의 첫 립스틱을 출시했다.
강렬한 피그먼트에 크리미한 질감과
강한 발색을 가진
클래식한 레드 립스틱이었다.
현재의 루쥬 알뤼르 99 피라트 Pirate가
이 계보를 잇는 색이다.
샤넬 립스틱 케이스의 변천사
첫 샤넬 립스틱 케이스는 아이보리의 원기둥 형태였다. 맨 아래에는 립스틱을 올릴 수 있는 자그마한 동그란 버튼이 붙어 있는 형태였다.
1954년에 샤넬 넘버 파이브 항수의 영감을 받아 직사각형의 형태로 바꾸었고
후에 양 옆의 금속을 돌려서 립스틱을 올릴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하였다.
이미지 링크: https://www.chanel.com/us/about-chanel/the-history/1920/
참조: https://www.vogue.com/article/coco-chanel-beauty-breakthroughs-no-5/amp
2. 가격: 49,000원
조만간 샤넬 립스틱이 오만원을 찍을 기세이다.
예전엔 4만원 넘는 것도 비싼 느낌이었는데 말이다.
물가가 비쌀수록 여성들이 립스틱을 산다고 했는데
-가장 가성비 좋은 화장품이므로-
이제 그런 말이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가격이 오른다.
3. 케이스
난 립스틱, 립밤은 샤넬을 사는 것을 선호한다. 샤넬 코스메틱은 케이스 소재와 마감질이 좋아서 쓸 때마다 기분좋은 느낌이 들며
로고도 제품을 사용하는 끝까지 지워지지 않아 좋다.
이리저리 굴려도 케이스에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 않는 것 또한 좋다.
이런 사소함 역시 화장을 하는 데에 행복감을 선사해주는 요소이지 싶다.
루쥬 코코 플래쉬의 뚜껑은 다른 라인과 다르게 투명하여
안의 내용물의 색깔이 잘 보인다.
4. 색상: 68 얼팀(ULTIME)
내가 원한 맑은 빩강의 느낌이다.
펄 같은 것이 들어 있지 않은 깔끔하고 수분감이 촉촉하게 느껴지는 립스틱이다.
5. 발색
한번 발색할 때와 두번 발색할 때의 차이가 있다.
6. 용량: 3g
매일 매일 열심히 바른다면 몇 달 정도만에 다 쓸 작은 용량이긴 하나 워낙 립이 많아 돌아가며 쓰다보니
이 립도 아마 1년은 쓰지 싶다.
7. 사용감
촉촉해서 사용감은 편안하다.
립스틱이라기엔 지속력이 약해서 뭐 아무것도 안해도
시간이 지나면 지워져 있다.
촉촉한 표현과 편안한 립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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